현대에 개발 되는 모든 기술은 결국 경제적 이득을 목표로 개발 된다고 볼 수 있다. 순수 과학이라고 할 수 있는 기초과학까지도 국가적 이익과 무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대부분의 기초과학도 돈이 있어야 할 수 있다. 연구비가 필수적인데 이를 얻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정부 당국자는 소중한 국민의 세금을 사용하기 위해 국가적 이익을 생각해 연구비를 배분 할 수 밖에 없는데 그 기준이 보통 눈에 보이는 경제적 이득인 경우가 많다. 이를 잘 알고 있는 연구원들도 초기부터 경제적 이득을 목표로 연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 역시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자본주의는 개인과 기업의 이득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공유지의 비극이 일어 날 수 밖에 없다. 생산자에게 직접적으로 돈이 되는 재미와 편의성에 도움을 주는 기술은 계속 발전하지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공기술의 민간에서 자력으로 발전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모든 사람에게 행복감을 줄 수 있는 가치기반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금보다 더 늘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