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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최고의 웹서비스, 금년 최고가 될 웹서비스

08 년도 가장 주목 받았던 웹서비스는 어떤 사이트일까? 09 년도 새롭게 주목 받아 흐름을 만들어 낼 웹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 IT 정보 전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 벤처비트, 기가옴이 연합 해 최고의 웹서비스를 선정하는 'The Crunchies 2008'를 통해 그 해답을 알아 보았다. 현재 이들 사이트는 08년도 한 해를 평가 해 각 부분별 최고의 웹서비스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중 각 부분별 대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 된다. 투표 결과는 1 월 9 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발표 된다. 'The Crunchies 2008'는 작년 한 해 종합 부분 후보로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웹 서비스, 훌루, 안드로이드를 후보로 선정 하였다. 특히, 페이스북은 07년에도 누구나 ..

칼럼 2009.01.02

공개 강의 안내

저하고 떡이떡이님과 OOJOO님. 이렇게 셋이서 세미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두 분 다 저보다 유명하시고 강의 경력도 많으신 분이시죠. ^^; 닷넷 커뮤니티인 훈스에서 주최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후원을 받아서 하는 것인데 조만간 마감 되지 않을까 하네요. 관심 있는 분들은 등록 하시면 될 거 같아요 ^^ 좋은 추억 만드는 크리스마스 되세요 ~강의 소개 바로가기

개인 2008.12.25

MB에게 제대로 찍힌 Daum과 아고라

아고라를 통해 Daum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얻었고 촛불집회로 상징되는 민주주의 2.0을 만들었다. 하지만, 대중들의 손에서 촛불이 사라진 지금 Daum은 정부의 비협조적인 자세에 흔들리는 촛불이 되었다. 얼마 전 다음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오픈IPTV 사업이 자초되었다. Daum이 그들의 미래라고 주저 없이 이야기 하던 핵심 사업이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 (이하, 방통위)는 자본금 항목에서 0.5점 차이로 탈락 시켰다. Daum으로서는 예상하지 못 한 결과였다. 사업자 선정 발표 전 시장 분위기는 Daum에게 유리했다. KT,SKT 등 대기업들만 참여 한 상태에서 유일한 벤처기업이자 오픈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Daum은 주목을 받았다. 황금알을 낳는 사업인 IPTV 시장을 대기업에게만 줄 수 없..

칼럼 2008.12.22

블로그 광고 무엇이 문제인가?

최근 블로고스피어에서 블로그 광고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가 많았다. 비판은 파워 블로거들을 묶어 광고를 수주하는 TNM과 파트너라고 불리는 파워 블로거들에게 집중 되었다. TNM이 광고를 수주하면 파워 블로거들은 그들의 블로그에 배너와 함께 해당 제품 리뷰를 통해 홍보해 준다. 이 과정에서 나오는 수익은 TNM과 파워 블로거들이 나눈다. 이들을 바라보는 일반 블로거들의 비판은 크게 2가지다. 첫 번째, 내부 추천에 의해서만 가입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그들의 비즈니스 방식이기 때문에 제 3자가 비판 할 수 있는 성향은 아니다. 어떤 단체든 모든 사람이 가입 할 수 있는 단체는 없다. 펌질이 난무하는 국내 블로고스피어를 고려 할 때 정제 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만 가입 대상으로 하는 것은 나..

칼럼 2008.12.15

한글, 인터넷에서 고립 될 수 있다.

요즘 해외 유명 웹사이트들은 현지 지사를 두고 해당 국가에서 서비스 하는 것보다 미국에 서버를 두고 각 나라별 언어로 번역 해 주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국내 실명제와 큰 갈등을 빚을 수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해외 사이트도 한글 게시판 이용자가 10만 명이 넘으면 실명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외 유명 사이트에 국내법에 따라 실명제를 도입하라고 요구 할 경우 한글 지원을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한글의 세계화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이다. 과거에는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이 콘텐츠를 스스로 만드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지사 설립을 통한 현지 직접 진출을 선호했다. 해당 국가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현지에서 생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2~3 년 전부터 불어 온 UCC 열풍은 이를 변화시..

칼럼 2008.12.10

인터넷 영웅들 어디서 뭐 하나?

전 HP의 CEO였던 칼리 피올리나는 미국 여성 기업인을 대표하는 인물로 수 많은 언론의 관심을 받았다. HP 오너 가문과의 갈등으로 CEO 자리에서 물러 난 후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사라지던 그녀가 얼마 전까지 매케인 진영의 참모로 일했던 것이 알려지면서 과거 화려했던 시절을 보낸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업계는 과거 20년간 혁신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세상을 바꾸어 놓았기에 언론에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 인물들이 유독 많았다. 하지만 닷컴 버블이 사라지며 이들도 자연스럽게 언론과 대중들의 관심에서 사라졌다. 혁신적인 업적으로 세상을 바꾼 인터넷 영웅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정리 해 보았다. 인터넷 영웅을 뽑을 때 빼 놓을 수 없는 사람들은 넷스케이프 관련자들이다...

칼럼 2008.11.26

경제 위기 속 제2의 구글 탄생 가능한가

1차 벤처 옥석 가리기를 통해 애플과 같은 세계적인 PC제조 회사가 탄생했다. 제 2차 벤처 옥석 가리기를 통해 검색 업체인 구글이 대 스타로 등극했다. 경제 위기 속 제 3차 벤처 옥석 가리기가 시작 되었다. Web 2.0 업체들을 중심으로 진행 되고 있는 벤처 옥석 가리기를 통해 제 2의 애플과, 구글이 탄생 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미국 대표 인터넷 기업인 야후가 발표 한 3 분기 실적은 기대에 비해 나쁘지 않았다. $ 1,786,000,000 로 작년 3 분기에 비해 1% 정도 떨어진 실적이었다. (작년 $1,798,000,000 ). 하지만, 실물 경제 하강이 본격화 되는 내년부터는 야후의 실적이 크게 나빠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크다. Techcrunch에 따르면 야후 직원 15,200 명 중 ..

칼럼 2008.11.10

신뢰의 위기에 빠진 웹2.0 사이트

- Bury brigade, Troll 등 신조어 유행 - 돈 내면 Digg.com에 추천 점수 주는 대행 사이트 생겨 웹2.0 대표 사이트로만 인정 받으면 언론의 집중 조명과 함께 투자를 받던 시절이 가고 있다. 수익 모델 부재는 원래 알고 있었던 문제이다. 더 큰 문제는 그들의 핵심 가치인 참여와 개방의 부작용으로 신뢰성의 위기에 빠져 있다는 것이다. 미 경제 위기 속에서 그들의 핵심가치를 의심 받는 것은 수익 모델 부재 이상의 문제다. 웹2.0 대표 사이트로는 Digg.com과 Wikipedia.org가 있다. Digg는 일반인들이 뉴스 혹은 블로거 기사 등을 추천 할 수 있는 사이트로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Digg 메인 페이지에 노출 된다. 수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통한 메인 페이지 운영 방식..

칼럼 2008.10.20

집단지성은 어디서 오는가?

Web 2.0 을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 중 하나는 '집단지성'이다. 일반 대중들이 모였을 때 전문가 수준에 높은 지적 능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완벽히 검증 되지 않은 이론이며 관련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치열하다. 초등학생들이 아무리 모여도 대학생 수준의 수학 문제를 풀 수 없는 것처럼 일반 대중들이 아무리 모여도 전문가 수준의 지성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주장도 있다. 요즘은 인터넷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의도적으로 특정 개인과 집단에 유리한 방향으로 의견을 몰아가거나 객관적이지 못 한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정보에 일반 대중들의 감정적인 판단이 들어 갈 경우 집단지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집단지성을 표방하..

칼럼 2008.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