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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메신저의 결합

미국에서 ipod 과 함께 가장 인기 있는 단어라는 Facebook 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Gtalk 스타일처럼 웹과 메신저와의 결합을 추구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도네요. Gtalk의 가장 큰 장점은 Gmail을 열어 보면 이 사람이 Gtalk 혹은 Gmail에 온라인 중인지 아닌지를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도 확인 할 수 있죠. 그래서, 온라인 중이면 바로 메신저를 날리고, 오프라인이면 Gmail로 메일을 보내는 방식인데 이 방법을 Facebook에서 차용 해 메신저 시장에 진출 한다고 합니다. 재미 있는 것은 국내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AIM 과 ICQ 를 내세워 메신저 시장의 1인자를 고수하고 있는 AOL이 지난 달에 SNS 시장에서 3위를 하고 있는 Bebo를 인수하며 SNS 시장..

정보 2008.04.17

야후의 위기 어디서 왔는가?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입니다. ---------------------------------- [쇼핑저널 버즈]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합병에 시달리는 야후는 10년 전 인터넷 업계를 호령하던 모습이 아니다. 10년 사이에 야후의 위상이 참으로 많이 변했다. 변화가 매우 빠른 인터넷 업계는 조금만 잘못하면 1위 자리를 내 놓고 언제 경쟁자의 무서운 이빨에 잡혀 먹히지 않을까 걱정해야 할 정도로 생존경쟁이 치열한 산업이다. 하지만,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야후가 지금 같이 어려운 상황에 빠지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견 해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크게 2가지 실패로부터 이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이 정설이다. 첫 번째는 검색 시장에 대한 오판 때문이다. 야후는 검색으로부터 시..

칼럼 2008.04.08

리눅스의 역사 (동영상)

Techcrunch에서 퍼 왔습니다. 리눅스의 역사를 동영상으로 정리 해 놓았네요. 리눅스는 헬싱키 대학생이던 리눅스 토발즈가 미닉스를 좀 더 편하고 무료로 사용 할 수 있는 목적으로 개발했는데요. 동영상을 보시다 보면 IT 역사에 길이 남을 포스팅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리눅스 토발즈가 리눅스를 개발했다고 유즈넷 게시판 포스팅 하는 장면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포스팅의 원본을 다시 보고 싶네요. 유즈넷 검색 사이트인 데자뉴스에서 미러링하고 있었는데 지금도 이 게시물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구글이 인수한 다음에 어떻게 되었는지...) 개인적으로는 90 년대 중반 이만용님이 국내 최초로 슬랙웨어를 배포 할때 깔아서 사용한 얼마 안 되는 유저 중 하나였는데, 기획자로 빠지기 시작하면서 사용 안 하고 있어 지금은 ..

정보 2008.04.03

야후 인수를 둘러싼 기업들의 속마음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 할 경우 인터넷 업계의 지형을 변경 시켜 놓을 수 있기에 업계 전체가 이를 주시하고 있다. 야후 인수를 둘러 싼 주요 기업들의 반응은 제각기 다르지만 인수 합병의 특성상 공식적인 반응이 그들의 진짜 속마음이라고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를 인수하려는 이유는 PC에 프로그램을 설치 해 사용하던 방식에서 점차적으로 웹에 바로 접속 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경 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는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산들을 빠르게 웹으로 변화 시켜야 하는데 웹서비스에서 그들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 이를 단시간 내에 극복하기 위해서 방문자가 가장 많은 야후를 인수 하려는 것이다. 야후가 거부 하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적대적 인수 합..

칼럼 2008.04.01

SNS 연구 자료 모음

언제나 그런 것처럼 미국에서 어떤 개념이 넘어 올때 이것이 한국에 제대로 넘어 오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족한 회화 실력을 늘리기 위해 1 년 이상 영어학원에서 네이티브 과정을 듣고 있는데 똑 같은 영어 단어라고 해도 그들이 생각하는 개념과 우리가 생각하는 개념이 다른 경우를 매우 많이 보게 됩니다. 특히, IT 용어는 이런 경우가 더 심하죠. 거의 대부분의 개념이 국내로 수입 되는 과정이 관련 업체에서 자신들, 혹은 그들이 판매하는 서비스를 포장하기 위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이런 과정에서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개념을 포장해 수입하기 때문에 가끔은 사람을 당황스럽게도 만들죠. SNS 라는 단어도 비슷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SNS라는 단어를 바라보는 관점은 예전에..

정보 2008.03.27

뒷통수 맞은 Yahoo !

지난 주 AOL이 Bebo를 인수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Yahoo가 MS에 적대적 인수합병에 대한 공격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Yahoo는 AOL에 흑기사가 되어 줄 것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실제로, Google은 공식적으로도 Yahoo를 돕겠다고 선언 한 상태이고, 주식의 10%를 가지고 있는 AOL을 움직여 Yahoo를 돕겠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언론을 통해서 AOL과 Yahoo가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적어도 겉으로는 AOL이 Yahoo를 도우려고 한 것은 사실인거 같습니다. 다만, 뒤로는 계속적으로 Bebo를 인수하려고 남 몰래 노력했다는 것이 Yahoo 입장에서는 뒷통수 맞은 것이죠. 사실, Bebo는 작년 초부터 시장에 나와 있는 큰 매물로..

정보 2008.03.20

세계는 지금 SOS 전쟁 중

제가 전자신문 인터넷에 쓴 칼럼입니다. 네이버 IT 뉴스 메인에 걸려 있었네요. ------------------------------------ 작년 하반기 국내 인터넷 업계에서 가장 크게 회자되었던 단어는 SNS(Social network service)였다. SNS는 싸이월드와 같은 인맥이나 공통점을 가진 사람 중심의 커뮤니티를 뜻한다. 이 어원의 근원지인 미국에선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SNS가 SOS(Social OS)로 발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SOS는 향후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란 전망을 얻고 있다. SOS는 미국 Facebook.com이 주도하는 모델로 SNS가 윈도우나 리눅스 같은 운영체제 역할을 하는 것을 뜻한다. 윈도우를 설치하는 이유는 윈도우 자체에 있는 ‘그림판..

칼럼 2008.03.16

가치 있는 SNS 만들기

오늘 신문사에 넘기기로 한 칼럼 마무리 하기 위해 5시에 일어나 출근했는데, 블로그에 야동 사이트 홍보 댓글 수십개가 달려 있어 참으로 꾸리꾸리한 기분으로 시작하네요. 이런 날은 상큼하게 시작해야 하는데... 본론으로 들어 가서 오늘 이야기 드릴 이야기는 'SNS의 가치'입니다. 사실 국내에도 싸이월드 같은 인맥 중심의 사이트에 대해 사회적 효용성에 대해서는 크게 인정 해 주지 않죠. 사용자들이 많아 돈을 많이 벌지는 몰라도 "기집애 ~ 너 이뻐졌다."로 대표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무슨 사회적인 가치가 있냐는 것이죠. 사실, 이런 시선은 미국에서도 비슷 합니다. 심지어 Myspace, Facebook 같은 사이트들을 바보들의 쓸모 없는 사이트라고 혹평하는 경우도 있으며 디즈니 장난감이라고 조롱하는 경우도..

정보 2008.03.13

50 기가 무료 용량 제공 Adrive

무료 웹하드 서비스로 해외에서 유명한 사이트로는 Box.net 이라는 것이 있죠. 또한 얼마전 마이크로소프트가 스카이드라이브를 오픈하면서 5G를 무료로 준다고 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고 했죠. Box.net 이 1G 무료인데 5G 무료라고 하니 정말 획기적인 조치라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Adrive라는 사이트가 생겼는데 50G 라는 막대한 용량을 제공 해 줍니다. 다만 파일 사이즈가 2G가 넘으면 업로드 할 수 없습니다. 커넥션 문제 등으로 기술적으로도 필요한 조치이며 사용자 입장에서도 충분히 큰 사이즈이기 때문에 합당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는 자바를 이용 해 구현하였기 때문에 국내 사이트는 당연히(?) 깔아야 되는 Activex 등 별도 프로그램 설치가 ..

정보 2008.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