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

[도서] 애플, 성공 신화의 비밀 The Apple Story

요즘 최고로 주목 받는 회사는 애플이다. 그래서 애플 관련 다양한 책을 읽어 보고 있다. 그들의 생각과 장점을 배우기 위해서다. 비슷한 이유로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 관련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회사가 애플을 정도로 애플에 대해서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애플을 싫어하는 가장 큰 이유는 소비자를 대하는 특유의 고압적인 자세 때문이다. 또한, 역사적으로 IT의 발전은 개방과 협력을 통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고 있었는데 애플은 이런 흐름을 바꿔 놓았다. IT 산업과 소비자들 모두에게 좋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 하는 것처럼 애플이 그들만의 스타일로 창조적인 제품을 내 놓는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다. PC산업을 개척한 것도 그들이었으며 MS와..

정보 2010.12.27

MS 모바일의 미래는 삼성에 달려 있다.

역사는 반복 된다고 했던가? 현재 모바일 시장은 10년 전 MS가 Xbox를 출시 하기 전과 매우 유사하다. 마이크로소프트 (이후, MS)는 10년 전 회사의 운명을 걸고 소니와 전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10년이 지난 후 MS는 애플과 모바일 시장에서 사활을 건 싸움을 다시 시작 할 수 밖에 없다. 문제는 적인 애플보다 친구인 삼성이다. 삼성 입장에서는 MS도 절실한만큼 이 기회를 이용하면 또 한번의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MS 10년 전 싸움이 재현되다. 거대 제조업체와의 싸움 MS는 하드웨어 제작 회사와는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하드웨어 회사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소프트웨어를 파는 전략이었다. 하지만 90년대 후반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의 기세가 무섭게 성장 할 때 빌게이츠는 ..

칼럼 2010.03.09

구글과 애플, 미국판 형제의 난

구글과 애플은 정통적으로 친분이 매우 두터운 회사였다. 이들이 친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구글과 애플 모두 작은 회사일 때부터 ‘세쿼이아 캐피탈’이라는 벤처 투자 회사가 투자 해 키운 회사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투자를 진행했던 담당자도 마이클 모리츠 (michael moritz)로 동일하기 때문에 그들의 각별한 친분은 당연한 것이었다. 구글과 애플은 마이클 모리츠라는 부모를 가진 형제나 다름 없었다.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츠는 애플 이사회에 참여해 구글과 애플 공동의 이익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IT의 흐름이 모바일로 급격히 변하면서 모바일 시장을 두고 경쟁하기 시작했다. 애플이 구글 보이스를 차단하면서 감정의 골은 깊어졌고 애플의 CEO인 잡스는 구글의 기업 모토인 ‘Don't be Evil..

칼럼 2010.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