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심사위원으로 갔다 왔네요

doimoi 2013. 7. 27. 19:45

얼마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에 심사위원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로 시작해 이제는 IT 미디어로 성장한 TechCrunch에서 행사를 하는데, 여기에 한국 대표로 갈 IT 콘텐츠를 선발하는 자리였습니다. 저는 심사위원장으로 중앙에 앉아서 정신 바짝 차리고 심사했습니다. 하루 종일 거의 쉬는 시간도 없이 진행하는데 일하는 것보다 힘들더군요.

 

지원한 Start Up 기업들이 준비를 많이 했더군요.

아쉬운 점은 이번에도 동일했습니다. 대부분의 Start Up 들이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이런 지원 제도가 있는지도 모릅니다. 당장 영업해야 하고 당장 개발해야 하는데 정부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지원해 준다는 것조차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저 역시도 심사위원으로 가기 전에는 몰랐습니다. 지원 회사가 많지 않아서 경쟁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는 회사도 이것보다 좋은 IT 콘텐츠를 가진 업체들이 많은데 참으로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대표 Start Up 들이 참여하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돌아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