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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 3일 써 본 느낌

우선 말씀드리는 것이 저는 컴퓨터 하드웨어 잘 모릅니다. 대학생때만 해도 컴퓨터 잡지에 하드웨어 리뷰 쓰는 아르바이트를 한적이 있을 정도로 컴퓨터에 폭 빠져 살았지만 주 관심사를 인터넷으로 바꾼 다음에 지금은 그냥 제 컴퓨터 조립하고 수리해 쓰는 수준 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 그냥 초보자가 며칠 써 본 후 느낌을 솔직하게 썼구나 하고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얼마 전 Xnote 체험단에 응모해 테스트 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작년까지 열심히 사용하던 노트북은 부모님을 드리고 집에서는 데스크탑만 사용했습니다. 노트북은 오랜만에 사용하는군요. 제가 지금 사용하는 것은 LG Xnote X110이라는 모델이며 넷북입니다. 작년에 노트북 사용할때 가장 큰 불만은 너무 무겁다는 것이었습니다. 가방에 넣어 가지고..

정보 2009.02.23

미래를 예측하는 씨어뉴스

이메일을 통해서만 서비스하여 포탈 사이트에서도 잘 검색 되지 않지만 입소문만으로 이미 많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씨어뉴스(www.seernews.com)가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인간은 예측하는 유일한 동물이다. (대니얼 길버트)'. 씨어뉴스의 메인페이지에 걸려 있는 글이다. 인간은 누구나 미래에 대해서 알고 싶어한다. 이 때문에 현대 사회에서도 점집이 사라지고 않고 있으며 연말이면 유명 점집은 예약 잡기도 힘들다. 심지어 가장 기술적인 공간으로 점과는 거리가 멀거 같은 인터넷에서도 운세 시장은 2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씨어뉴스는 좀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미래를 예측한다. 국내외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 들을 DB로 가지고 있고 이것들을 분석 해 앞으로 일어 날 일을 예측한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로 국..

정보 2009.02.19

[IT 서적] 미디어 2.0

명승은씨가 10년 동안 대중 매체의 기자로 근무하면서 또 유명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느낀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대해 쓴 책이다. 필자는 현재 4대 매체인 방송, 라디오, 신문, 잡지가 인터넷으로 인해 큰 위기에 빠져 있다고 지적한다. 이는 인터넷의 발전으로 인한 외부 요인이 주 요인이지만 미디어 사업 내부의 비전문성과 신뢰도을 떨으뜨리는 어뷰징 기사도 큰 원인을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미디어 1.0 세력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하며 스타 기자로 성장해야 한다고 필자는 주장한다. 미디어 1.0 은 자본을 바탕으로 한 소수의 엘리트 계층이 다수의 사람들에게 일방적인 메세지를 전달하는 형태였다면 블로그로 대표되는 미디어 2.0은 다수의 사람들이 쌍방향으로 소통을 하는 미디어 환경이..

추천 2009.02.16

Show 영상채팅 플러스 리뷰

KTF에서 화상 통화 중 채팅을 같이 할 수 있는 'Show 영상채팅 플러스'를 서비스가 선보였다. 현재 오픈 기념으로 월 2천원에 30분 무료 영상통화 / 플러스콘 / 대체영상를 이용할 수 있다. Show 표준 요금제 기준으로 음성 통화료가 30 분에 3240원인 것과 비교 하면 영상통화가 음성 통화보다 싼 것이다. 30 분 이후에도 음성 표준 금액인 10초 당 18원이 적용 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손해 볼 것은 없다. - 얼굴 보면서 문자 메세지 (SMS) 보내는 느낌이 강해 실제 사용 해 보면 Show 영상채팅 플러스는 지하철에서 유용하다. 본인은 예전부터 가족들과 화상통화를 많이 이용했다. 하지만 얼굴을 보여 주기 위해 핸드폰과 일정 거리를 두고 큰 소리로 이야기 해야 했다. 여기에 상대방의..

정보 2009.01.31

아주 특별한 프로젝트 위키피디아

인터넷을 기반으로 진행 되는 사이버 프로젝트는 보통 상업성을 배제하고 시작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크게 성공한 프로젝트는 정보 공유와 접근의 평등이라는 명분을 더 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 성공한 경우가 많다. 대표인 경우가 리눅스 프로젝트이다. 리눅스는 초기 기술적인 완성도가 부족한 기술이었지만 정보 공유 정신과 MS의 지나친 상업성에 대한 반발로 크게 성공 할 수 있었다. 하지만 크게 성공한 사이버 프로젝트는 현실적인 타협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로젝트가 커진만큼 늘어나는 비용적인 압박과 이제 돈 좀 벌어 봐야겠다는 리더의 개인적인 욕심 등 내부적인 요인이 주 요인이지만 프로젝트 규모에 부합 되는 완성도, A/S, 디자인 등 비영리 사이버 프로젝트에서는 좀처럼 해결하기 쉽지 않은 외부적인..

칼럼 2009.01.28

고품격 사진 블로그 10 선

사진은 가끔 글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해 준다. 눈과 마음을 깨끗하게 해 주는 사진을 통해 빠르게 변화는 인터넷 세상에 쉼표를 찍어 주는 블로그들이 있다. 지금 당장 화랑에 걸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 사진을 꾸준히 올리는 블로그를 살펴 보자. daily dose of imagery 매일 작품 사진이 한개씩 업데이트 된다. 운영자가 캐나다에 살고 있어 깨끗한 주변 환경 사진들이 특히 많다. 각종 경진 대회에서 상을 수상한 사진 작가이다. 요즘은 겨울이여서 백색의 캐나다 자연을 볼 수 있는 사진이 많이 올라 온다. photoschau daily dose of imagery가 풍경 사진이 많은 블로그라면, photoschau는 접사 사진이 많은 블로그이다.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들을 아름답게 찍어 예술..

정보 2009.01.21

공개 강의 자료

제가 1월 6일 마이크로소프트 에서 강의 한 자료입니다. 문서를 꾸미지 않아서 이쁘지는 않지만 읽어 보시면 대충 이해 하실 수 있을거에요. 주제: SNS를 넘어 SOS로 (페이스북은 마이크로소프트가 될 수 있을까?) 몇분이 후기를 써 주셨네요. http://blog.hoons.kr/blog_post_84.aspx http://kiseokblog.blogspot.com/2009/01/hoons.html http://chanju.net/entry/%ED%9B%88%EC%8A%A4%EB%8B%B7%EB%84%B7-%EC%84%B8%EB%AF%B8%EB%82%98-2009%EB%85%84%EC%9D%84-%EC%9C%84%ED%95%9C-IT-%ED%8A%B8%EB%9E%9C%EB%93%9C-%EB%B6%84%..

개인 2009.01.19

컴퓨터와 노트북 데이타 싱크

요즘 무선랜이 좋아져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하는데도 불편이 없다. 트래픽과 용량 많이 잡아 먹는 동영상 서비스가 불편이 없을 정도니 이미 노트북의 성능과 무선 네트워크는 PC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크기와 무게는 불만이다. 종이처럼 생긴 키보드를 펼치면 홀로그램으로 모니터가 나왔으면 좋겠다. 영화를 너무 많이 보았나?)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요즘 와이브로도 많아 빨라졌다고 하는데 신청 할까 고민 중이다. 무선랜이 잡히지 않는 곳에 있을때 가끔 불편함을 느끼는데 돈도 문제지만 인터넷 중독이 더 심해질까 걱정이다. 컴퓨터를 2개 이상 사용하면 가장 문제 되는 것이 컴퓨터간 파일 싱크이다. 특히, 작업 중인 문서 파일의 싱크를 유지하는 것은 업무 효율성에 매우 중요하다. 개인적으로는 3가지 방..

정보 2009.01.17

정부로부터 IP 추적 안 당하는 방법

미네르바 구속에서 볼 수 있듯이 인터넷에 글을 쓸 때 어떤 사유로 언제 잡혀 갈지 모르는 세상이 되었다. 특히, 한나라당이 추진하고 있는 사이버 모독죄 도입 시 인터넷에 쓴 글로 인해 구속 되는 경우가 크게 증가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인터넷에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지 않는 것이다. 불가피하게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쓸 때는 IP 주소를 감추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컴퓨터는 인터넷 접속 시 IP 주소가 부여 되며 서버에 접속 시마다 IP 기록이 남겨 된다. 이 정보를 검찰에서는 포탈 사이트에 수시로 요구하고 있으며 포탈 사이트는 협조라는 명분으로 이 자료를 넘겨 주고 있다. 검찰에서 밝힌 것처럼 미네르바 체포도 다음에서 받은 IP 주소를 통해서 가능했다. IP주소를 ..

정보 2009.01.12

파워 블로거는 누구인가?

많은 사람들은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방문자가 많으면 파워 블로거라고 생각한다. 방문자를 늘리기 위해 낚시 글과 선정적 내용을 포스팅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블로그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파워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적당하지 않다. 자극적인 기사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스포츠 신문을 파워 있는 매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그들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파워라는 것은 무엇인가? '힘'이자 '권력'이다. '힘'과 '권력'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나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각, 행동, 상황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 파워이다. 대기업 사장은 그 회사에 속해 있고 그 회사와 거래하는 수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준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

칼럼 2009.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