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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Vita 한달 사용한 느낌

doimoi 2012. 9. 16. 15:49
 지난20년 정도 플래그쉽 제품은 대부분 구입하고 있는데, 사실 이번에PS Vita도 큰 고민 없이 구매 했습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왜 구매해야 하는지를 생각을 하는데 가끔은 구매를 한 다음에 이 제품이 왜 좋은지 왜 구매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편이거든요.

스마트폰 세상에 휴대용 콘솔 게임이 지금 왜 필요 한지 몰라서 구매 했다고 해야 할까요?
 

제가 내린 결론은 당분간PS 비타 시장은 있을 거 같지만 닌텐도DS 시장은 없을 거 같다더군요.
 

하드코어 게임이 많은PS비타는 스마트폰보다 월등한 성능과 다른 타켓층인데 비해, 닌텐도는 처음부터 여자들과 어린애들 같이 소프트한 층을 노리고 만든 게임이기 때문이더군요.

닌텐도 기존 유저들은 스마트폰으로 충분히 흡수가 가능하나, PS 비타는 그렇지 않을 거 같습니다.

 

PS비타는 쓰면서 다시 느낀 것이 ‘버튼’의 재발견??? 정도 되겠네요.


스마트폰이 빠르게 발전하면 대작 게임이 돌아 갈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이 될 거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특성상 버튼을 넣기가 힘들죠. 게임 전용이 아니니..

문제는 버튼이 없기 때문에 빠르게 다양한 명령을 입력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작 게임을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죠.

또한, 버튼이 없기 때문에 창의력에도 한계가 있는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게임이 많은 거 같아도 다 거기서 거기자나요.


PS비타는 쓰면서 다시 느낀 것이.. 역시 게임은 별도의 입력 버튼이 있어야 한다.

PS 비타에 대한 찬양을 하는 글을 보면 스펙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이미 키넥트를 비롯한 다양한 콘솔 게임기들을 가지고 있기에

사실 이분에 대한 감흥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고, PS비타를 쓰면서 신기한 것은 가격이 메모리까지 합하면40 만원 정도 되는데 스마트폰 시대에 휴대용 게임기를 돈을 주고 사는 사람은 당연히 저처럼30 대 이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PS 비타 동호회 가니 대부분 학생들이더군요. 어디서 돈이 나는지 모르겠더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