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저서] 인터넷 진화와 뇌의 종말

doimoi 2013. 2. 19. 05:42

제가 쓴책이 나왔습니다. 책이 읽기는 쉬워도 쓰기는 어렵네요. ㅎㅎ

한번씩만 관심 가져 주세요 ~



Yes24: http://www.yes24.com/24/goods/8345901?scode=032&OzSrank=1


추천평

평소 도이모이 조중혁 님의 글을 읽을 때마다 ‘날카롭다’ ‘시각이 독창적이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인터넷의 과거와 미래를 정리한 원고를 읽고 난 소감도 비슷했다. 과거와 현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이 돋보였다. 검색 서비스가 ‘자율적 검색’으로 진화하면 인간은 굳이 외울 필요가 없어져 암기력이 퇴화할 것이라고 예상한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다. 검색 기술과 SNS 발달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다. 본인이 프라이버시를 지키려고 애써도 남에 의해 공개되는 시대가 다가올 것이므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책은 인터넷이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지, 그 진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재미있게 읽었다.
-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부국장, IT전문 기자, ‘광파리의 글로벌 IT 이야기’ 블로거)

조 중혁 님의 글은 평소 내 강의 내용과 많은 부분 일치한다. 전자계산기를 쓰게 되면서 암산능력을 잃어버렸고,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휴대폰 주소록, 노래방자막, 포탈 검색을 쓰면서 우리는 기억력을 잃어가고 있다. '뇌의 종말'이란 과거의 뇌가 하던 활동의 종말을 의미하는 동시에 새로운 뇌 활동의 시작을 뜻하는 말이다. 지식을 기억하는 데 사용되어온 두뇌를 미래에는 지식을 창조하고 융합하는 데 활용할 것임을 시사하는 제목이다. 이 책에는 인터넷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사례가 나온다. 우리는 이 사례에 등장하는 다양한 기업들의 흥망성쇠와 실패 원인, 우리 삶의 변화를 통해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를 단편적인 사건으로만 보지 못하는 이유는, 역사는 항상 우리에게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교훈을 남기기 때문이다.
- 김중태 (IT문화원 원장, 『IT혁명이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미래경제학』 저자)

오 늘은 과거의 투영이고, 미래는 과거의 반추를 통해 만들어져 간다. 크게는 인류 문명의 발전, 작게는 우리가 종사하는 산업과 회사의 성장에는 역사를 바로 알고, 현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PC통신과 초기 웹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포탈, 통신사에서 근무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가진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다양한 IT 상식과 인터넷 역사 그리고 서비스와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했다. IT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이 책이 주는 해박한 지식과 저자의 통찰력에 사고의 깊이가 깊어질 것이다. 인터넷이 지나온 역사와 미래의 이야기, 더 나아가 내일에 대한 트렌드를, 마치 소설책을 읽는 것처럼 편안하게 들여다볼 수 있다.
- 김지현 (다음 커뮤니케이션 전략담당 이사, 카이스트 겸임 교수)

과 거와 현재가 씨줄과 날줄이 되어 미래를 만듭니다. 하지만 단순히 과거와 현재의 사건을 알고 있다고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기존 인터넷 트렌드 서적들이 해외 주요 사건들은 나열하는 데 비해 이 책의 저자는 국내외 주요 사건들의 의미와 해석에 초첨을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대한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저는 PC통신 시절부터 칼럼니스트로 활동해 오며 많은 인사이트를 보여준 저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 김철균 (청와대 대통령실 뉴미디어비서관, 새누리당 SNS본부장)

인 터넷이 현실 사회를 변화시킬 것이란 상상, 그리고 그런 변화가 인간 두뇌의 이용 방식까지 바꾸게 될 것이란 예견. 그것을 현상으로 느끼는 것은 어쩌면 쉬운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왜 그런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독자들에게 지금의 혁명적인 인터넷 진화에 몸 담고 있는 지금을 꿰뚫어 보는 안목을 키워줄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을 덮고 나면 저자가 '개인 인간’의 뇌가 종말을 맞을 것이란 과격한 주장이 아니라 '인류’의 뇌가 또 다른 진화의 순간을 맞고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느낄 것이다.
- 명승은 (한국블로그산업협회 회장, 국무총리실 자문위원, 『미디어 2.0』 저자)

PC 로 통신하던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던 시절을 거쳐 '통신'이 중심이 되고, 우리 주위의 많은 기기에 혈관을 통해 피가 흐르듯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가 흐르면서 세상은 큰 변화를 맞이했다. 네트워크가 긴밀히 연결될수록 더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 언제나 이에 대한 해석과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PC통신 동호회에서 만나 인연이 시작된 이후로 줄곧 지켜본 이 책의 저자 조중혁 님은 언제나 새로운 현상에 대해 분석해 보고, 의미를 부여하는 꽤 심각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고 지금까지 건전하게 유지해온 듯하다. 이 책을 통해 저자가 정리한 세상을 함께 경험해온 이들에게는 공감을,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큰 자극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저자의 진지한 정리를 즐겨보시길 바란다.
- 안진혁 (CJ 오쇼핑 모바일 사업부 상무)

지 난 20여 년 동안 PC통신, 인터넷의 탄생과 성장과 경쟁의 극한 변화를 나와 함께 경험해온 저자는 그동안 우리가 기술의 변화에 묻혀 보지 못했던 우리 자신의 변화와 그 의미를 주목하고 있다. 이것은 인터넷 시대를 가장 앞서 탐구했던 ISF(인터넷 스터디 포럼)의 대표운영자 출신인 저자답게 가장 시기적절한 문제 제기인 듯하다. 저자의 약력이 말해주듯이 PC통신, 인터넷에 이어 모바일의 전선을 직접 답사하고 있는 저자는 지금도 IT블로거 모임을 주도하며 새로운 변화가 가져올 문제들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 책은 그의 치열한 문제의식과 실천적 해법을 제시한 성찰의 결과물로 저자의 오래된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덩달아 건질 수 있는 알찬 생각단지가 될 것이다.
- 임문영 (전, iMBC 센터장, 현, 미디어전략 컨설턴트)

우 리가 여행하는 목적 가운데 하나는 '역사'를 알고자 함에 있다. 그리고 그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인터넷 진화와 뇌의 종말』은 인터넷의 숨겨진 역사를 담고 있다. 많은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IT시대에서 자칫 잊어버리기 쉬운 과거의 되새김을 통해서 미래의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인터넷, 검색, SNS, 포탈, 스마트폰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저자의 경험이 책 내용에 그대로 묻어나 있기에 더욱 더 신뢰가 간다. 한 번에 자세히 보기보다는 여러 번 자주 보고 싶은 책이다. - 이운덕 (SK증권 명동PIB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