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발 2

인터넷의 꿈은 이루어지는가

초기 과학자들이 꿈꾸던 인터넷은 100년이 지난 2010년 완성되었다. 그들은 인터넷이 개발되면 사회적 갈등, 오해와 미움이 사라져 전쟁까지도 사라지는 유토피아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이 인생을 바쳐 만들려했던 유토피아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영화처럼 그들이 살아 돌아 온다면 지금의 인터넷을 보고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100년 전 우리의 모습을 예측한 천재 과학자 초기 과학기술은 인류를 행복하게 하기보다는 전쟁과 같이 인류를 파괴하는 곳에 더 많이 사용되었다. 이에 앞장선 사람은 배니바르 부시 (Vannevar Bush)였다. MIT 부총장이자 전시과학연구개발국 (Wartime office of Scientific Research and Development)의 총책임자로 과학 기..

칼럼 2010.04.07

인정받지 못한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

대한민국은 인터넷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국가이다. 대한민국 인터넷의 아버지인 (전) 카이스트 전길남 교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의 노력을 발판으로 대한민국은 인터넷 강국이 되었지만 정부와 언론은 그를 대우 해 주지 않았다. 쓸쓸한 정년 퇴직 후 그를 영웅으로 인정하며 받아 준 곳은 대한민국이 아닌 일본이었다. 국가의 미래가 밝기 위해서는 과학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많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에 큰 기여를 한 과학자를 대우해야 한다. 전길남 교수는 박정희 시대 해외 과학자 귀국 정책으로 돌아 온 1호 과학자이다. 박정희 대통령은 먹을 것이 없던 시절 외국에 나가있는 과학자들에게 조국으로 돌아 와 일 해 줄 것을 주문한다. 이때 그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가장 먼저 조국으로 돌아 오자 ..

칼럼 2009.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