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인터넷 방송, TV를 향한 오래 된 도전

doimoi 2008. 7. 14. 08:15

미디어 중에 최고의 미디어는 단연 TV이다. 그렇기 때문에 10 형성되기 시작한 테헤란 밸리에서 너도 나도 꿈꾸며 시작한 대표적인 아이템이 인터넷 방송이었다. '내가 꿈꾸는 방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나인포유를 대표로 숫자를 헤아리기 힘든 많은 업체들이 있었다. 유명 연예인을 섭외해 기존 공중파 방송과 경쟁도 했다. 이런 모습들은 당장이라도 기존 공중파 방송국이 문을 닫을 같은 느낌을 주기까지도 하였다. 하지만, 당시는 콘텐츠의 빈약성과 느린 인터넷 속도로 인한 조약한 화질 때문에 이용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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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 년이 지난 지금은 인터넷 속도가 100M 되어 TV 같이 동영상을 전송하는데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적어도 화질 문제는 해결이 되어 가고 있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TV 녹화 방송이라 있는 판도라TV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라이브 방송이라고 있는 아프리카 방송 등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하지만 대표주자라고 있는 이들 역시도 인터넷 서비스만의 킬러 콘텐츠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저작권 문제로 아슬아슬 줄다리기를 밖에 없는 공중파 영상, 애니메이션 등에 대한 유혹을 많이 받을 밖에 없는 입장이다. 이를 두고, 인터넷 방송의 미래를 의혹에 시선으로 보내는 이들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70 TV 처음 개발 당시만 해도 TV 처해 있는 상황은 지금의 인터넷 방송이 처해 있는 상황과 비슷했다. TV 보여 줄만한 마땅한 콘텐츠가 없자 당시 최고의 미디어였던 연극과 오페라를 보여 주려 했다. 당연히 연극과 오페라 집단과의 갈등도 많았다. 또한 당시 기술로 연극과 오페라의 감흥을 그대로 재연하는 것도 불가능했다. 이것 때문에 당시에도 TV 미래에 대해 의혹에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TV 숙제를 스타 탄생이라는 방법으로 극복했다. 장학 퀴즈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젊고 생긴 하버드 대학교 대학생이 연속 우승을 이어가자 경제 불황에 힘들어하던 미국에 새로운 희망이자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올랐다. 소위 말해 스타를 만든 것이다. 이는 바로 TV 대중화를 이끌었고 TV 최고의 미디어로 만들었다.


아직
인터넷 방송은 인터넷 방송만의 킬러 콘텐츠를 찾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찾기 위한 도전을 계속 하고 있고 누군가 이를 찾는 날이 것이다. 때는 이상 인터넷방송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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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탈타임즈에 쓴 원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