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데이 5

트위터, 미투데이 그 치명적 위험성

요즘 최고의 트랜드 서비스는 트위터 (www.twitter.com)와 미투데이(www.me2day.net)이다. 블로그와 다르게 큰 고민 없이 쉽고 편하게 사용 할 수 있게 때문에 청소년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지만 잘못 올린 글 하나 때문에 평생을 따라다니는 주홍글씨가 될 수 있다. - 자신의 글도 못 지우는 ‘미투데이’는 평생의 주홍글씨 될 수 있어 - 청소년 때 가볍게 올린 글이 평생 검색 사이트에서 검색 될 수 있는 인생의 족쇄 2005년 6월 지하철에서 개똥을 치우지 않은 여성에 대한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 왔다. 포탈 사이트를 중심으로 사진은 급속히 유포 되었고 많은 네티즌은 그녀의 미니홈피에 욕을 올렸다. 그녀가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도 그녀에 대한 욕으로 넘쳤다. 소위 말하..

칼럼 2009.08.24

트위터 초기부터 사용해 보니 (부제: 트위터 발전사)

2006년 필자가 처음 접한 트위터의 모습은 황당함 그 자체였다. 트위터 상단에 써 있는 ‘What are you doing?’ 이라는 질문에 다들 지금 어디서 뭘 하는지 짧은 글을 올렸다. ‘지금 집에서 밥 먹는 중’, ‘회사에서 일 하는 중’. 나와는 전혀 관계 없는 외국인들이 영어로 올리는 이런 내용들이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되는지 전혀 이해 할 수 없었다. 트위터는 Jack Dorsey가 지금 이 순간 친구들이 뭐를 하는지 알고 싶어서 만든 사이트였다. 초기 트위터 시절 국내 사용자가 거의 없어 following 대상자를 찾기 힘든 필자에게는 특별한 감흥을 주지 못했다. 솔직히 상당히 소모적인 내용으로만 가득한 사이트로만 생각했다. 가끔 접속 해서 테스트를 하는 수준이었다. 트위터를 주목하게 된 때..

칼럼 2009.07.16

작년 최고의 웹서비스, 금년 최고가 될 웹서비스

08 년도 가장 주목 받았던 웹서비스는 어떤 사이트일까? 09 년도 새롭게 주목 받아 흐름을 만들어 낼 웹서비스는 어떤 서비스일까? IT 정보 전문 사이트인 테크크런치, 벤처비트, 기가옴이 연합 해 최고의 웹서비스를 선정하는 'The Crunchies 2008'를 통해 그 해답을 알아 보았다. 현재 이들 사이트는 08년도 한 해를 평가 해 각 부분별 최고의 웹서비스 후보를 발표했다. 후보 중 각 부분별 대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투표로 결정 된다. 투표 결과는 1 월 9 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행사장에서 발표 된다. 'The Crunchies 2008'는 작년 한 해 종합 부분 후보로 페이스북, 트위터, 아마존 웹 서비스, 훌루, 안드로이드를 후보로 선정 하였다. 특히, 페이스북은 07년에도 누구나 ..

칼럼 2009.01.02

미투데이는 마이크로블로그가 아니다

한때, 국내에서 Twitter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들이 잠깐 블로거들의 관심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미투데이 정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짝 인기의 신인 스타처럼 이내 관심 밖으로 사라져 버렸죠. 이렇게 된 이유는 초기에 사이트의 대한 컨셉 접근이 잘 못 되어 기존 블로거들 머리 속에 잘 못 포지션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미투데이를 마이크로블로그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름 그대로 부담 없이 간단한 글을 쓸 수 있는 블로그라고 한다면 기존 블로거들이 지속적으로 사용 할 큰 이유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운영하던 블로그만으로도 이미 너무나 많은 열정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그러고, 거기에 쓰는 글이 단순히 아무런 의미 없는 한 두 줄짜리 ..

칼럼 2007.12.14